김승희 시인의 시 중에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이
밥솥에 들어와 하얀 밥이 되었다.’ 는 시가 있다.
배고픈 아이들이 밤하늘의 별을 보면서
하얀 쌀밥을 상상하는 풍경을 시인은 그려냈나 보다.
별이 밥이 되고 밥이 별이 되는 것은
은유적 표현이다. ‘세상을 은유적으로 바라보면 우리의 시선이 확장된다.’
최진석 교수는 말한다.

흔히들 세상을 넓게 보라는 말들을 한다.
특히 무언가 새로운 잃을 시작하거나 또는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그 환경을 이겨내거나 성공을 하기 위해선 우리의 시선을 넓게 확장을 해야 한다는 것일 게다.

그런데 어떻게 해야 세상을 넓게 볼 수 있는가, 우리시선을 확장시키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
그건 알아야 하는 것이고 알기 위해선 배워야 하는 것이다.
앎 - 알음 - 아름 - 아름다운
우리가 아는 것이 아름다운 것이라면 아름다운 것은 확장성이 있는 것인가
배움은 알아가는 것이고 배움은 확장성을 가지고 있는 것일 게다.

"공간을 두 배"로 넓힌다. 라는 정리수납 책의 제목이 있다.
그리고 많은 정리수납 책에서 광고카피로 사용하고 있다.
같은 크기의 공간을 무엇으로 확장이 가능하게 할 수 있을까
상대방을 알아야 진정한 사랑할 수 있다는 말들을 많이 한다. 맞는 말이다.
어떤 진보학자는 사랑은 노동이라고 했다.
공간정리가 공간의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면 은유적 시각으로
별을 찾아 밥이 되게 하고
밥을 찾아 별이 되게 하는
정리의 마법사 되어야 하나보다.

공간을 은유적으로 바라보기위해 배우고 노력하는 것으로 사랑하면서,
말이다.
곤도 마리에게 말한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이란 말을 할 수 있는 공간정리 큐레이터를 꿈꾸는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