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리 큐레이팅의 정체성

인간의 고유함은 동일한 행동의 반복속에서 나타 난다고 한다.
누구나가 동의하는 명제는 아닐 수 있다. 그라나 동일반복의 행동은 습관이기도
하기에 적어도 그 사람의 삶의 한 단면을 보여 줄 수 있다는 점은 부인 할 수 없을 것이다

바다는 하루에 파도를 65만번을
꿀벌은 꿀 1kg를 모으기 위해 650 만번을 날아올라야 한다.

어느 시인은 말했다.

썩지 않기위해 제몸에 소금을 뿌리고
움직이는 바다를 보아라
잠들어 죽지않기 위해
제머리를 바위에 부딛히고 출렁이는
바다를 보아라
그런 자만이 마침내 뜨거운
해를 낳는다.


어쩌면 인간은 동일한 반복이 주는 성과가 나를 표현하는 결과 일지도 모른다.
공신닷컴 강성태 대표는
'반복을 통한 습관과 공부에 대한 강연'에서 66일간의 반복원칙을 제시했다.
게임과 공부를 비교하면서 공부는 보여지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실천이 어렵다는 말을 했다.
대신 게임이 흥미를 끄는 이유는 레벨 때문이라고 했다.
레벨의 상승이 보상으로 작용하고 그것을 직접 확인하고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빠져들어간다. 것이다.
공감이가는 얘기다.

게임에 레벨 향상있다면 정리수납도
동일반복으로 습관으로 형성될 때 삶의 질이 향상되는 것을 오감으로 느낄 수가 있는것이다.
따라서 게임의 레벨이 반복된 행위를 통해서 이루어지 듯이 우리가 얻고자 하는 목표는
동일한 반복을 통해서 향상되는 힘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이다.

인간의 행복 전제 조건중에 하나가 내가 하는일이 점점 향상되어 가는것을 느끼는것인지도 모른다

공간정리는 반복을 통한 정리의 습관화로
나의 삶의 공간과 생활의 모습이 점차 향상되어가는 것인지도 모른다.

공간을 큐레이팅하는 일에 대한 사유가사람들의 생각과 마음을 통해 행위로 반복됨으로 훈련이 습관이 된다면
어제보다 향상된 오늘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하는 것이리라.